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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5 키도 야스히로(木戸やすひろ) - Zin Zin Zin

수록 앨범 [Kid](1977)

개인적으로 70년대 시티팝 중에서 상당히 저평가된 곡이라고 생각된다. 부드러운 멜로디와 찰떡궁합인 어쿠스틱 사운드, 그리고 키도 야스히로 본인이 오버더빙한 코러스의 하모니가 환상적인 곡이다.

 

#046 이토 긴지(伊藤銀次) - Destination

수록 앨범 [Nature Boy](1987)

#019#030에서 소개한 앨범 [Deadly Drive]으로부터 10년 후에 발표된 앨범으로 재킷에서부터 세련된 변화를 느끼게 해주는 작품이다. 조용히 시작하는 건반에서 브라스로 바뀌는 순간부터 화려한 대도시를 연상시키는 멋진 분위기를 가진 곡이다.

 

#047 무라타 카즈히토(村田和人) - So long, Mrs.

수록 앨범 [한 조각의 여름(ひとかけらの)](1983)

무라타 카즈히토 본인조차도 최고 걸작의 부류에 들어가는 한 곡이라고 평가한 곡으로, 이 앨범의 프로듀서이자 편곡자로 활약한 야마시타 테츠로는 처음 무라타가 가져온 데모 테이프의 질감을 최대한 살려서 편곡을 했다고 한다. 헤어진 옛 여자친구와 우연히 만나게 된 한 남자의 심정을 잘 표현한 가사가 애절하다.

 

#048 틴 팬 앨리(Tin Pan Alley) - 주근깨가 있는 소녀(ソバカスのある少女)

수록 앨범 [캐러멜 마마(キャラメル・ママ)](1975)

스즈키 시게루(鈴木茂)의 작곡 포텐셜이 최대치로 폭발한 기념비적인 명곡으로, 미나미 요시타카(南佳孝)와의 듀엣이 더할 나위 없이 환상적이다. 이 곡도 마찬가지이지만, 마츠모토 타카시(松本隆)가 쓴 가사에 나오는 여성들은 왜 항상 북쪽 마을()로 떠나는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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