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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1 사토 히로시(佐藤 博) – I Can’t Wait

수록 앨범 [Awakening](1982)

자신만의 독자적인 스타일을 확립한 명반 [Awakening] 중에서 가장 컨템포러리하고 멜로우한 그루브를 가진 곡이다. 가사는 남녀의 사랑을 얘기하는 러브송이지만, 사토 히로시의 멋진 센스로 인해 LA의 화창한 날씨 속에서 듣고 있는 듯한 생각이 들게 한다.

 

 

#002 아베 야스히로(安部恭弘) - Irene

수록 앨범 [Slit](1984)

아베 야스히로의 곡 중에서도 걸작으로 시대를 앞선 작품이란 이런 것을 말하는 것인가 하는 느낌이 드는 곡이다. 편곡자 시미즈 노부유키의 키보드 프레이즈가 곡 전체의 분위기를 화이트 소울 느낌으로 주도하고 있다.

 

 

#003 야마시타 타츠로(山下達朗) - 발소리(あしあと)

수록 앨범 [Melodies](1983) 

시티팝의 대부 야마시타 타츠로의 곡 중에서 1곡만 골라낸다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라 생각되며, 이 곡은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곡이다. 좋아하는 여성의 발소리를 듣고 두근거린다는 설정은 로맨티시스트 야마시타 타츠로다운 설정이라 할 수 있다.

 

 

#004 와타나베 마리나(渡辺満里奈) - 당신에게서 멀리(あなたから遠くへ)

수록 앨범 [Ring-a-Bell](1996)

 이 곡은 오오타키 에이이치가 60년대 아메리칸 팝스를 기반으로 만든 ‘나이아가라 사운드’의 연장선상에 있는 곡으로, 오오타키가 프로듀싱한 카네노부 사치코(金延幸子)의 곡을 보사노바로 리메이크한 버전이다. 마리나의 귀여운 보컬을 부드러운 나이아가라 사운드가 감싸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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