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티시 록의 계보
#025 패밀리(Family)-Music In A Doll’s House
아트 록 시대의 다양한 실험들을 집대성한 작품 실력과 음악성 모두를 갖추었지만 임팩트가 약하거나, 수수한 이미지 때문에 인기나 지명도가 올라가지 못하는 아티스트는 어느 시대, 어느 나라에도 있다. 특히 지금 소개할 패밀리(Family)에 대한 세간의 저평가는 개인적으로 상당히 아쉽다. 로저 챕맨(Roger Chapman-보컬)과 존 휘트니(John Whitney-기타)를 중심으로 릭 그레치(Ric Grech-베이스 기타), 롭 타운센트(Rob Townsend-드럼), 짐 킹(Jim King-색소폰) 등의 당대 로컬 신에서 인정받던 실력파 뮤지션들이 의기투합한 이 밴드의 데뷔 앨범은 제작과정부터 주목을 받았으며, 프로듀서가 밴드 트래픽(Traffic)의 기타리스트 데이브 메이슨(Dave Mason), 엔지..
2021. 2. 28. 2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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