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티시 록의 계보
#037 텐 이어즈 애프터 (Ten Years After) - Cricklewood Green
속주 기타리스트 앨빈 리의 솔로 활동 이전을 대표하는 앨범 텐 이어즈 애프터의 앨빈 리(Alvin Lee)는 70년대 최고의 속주 기타리스트로 알려져있다. 당시에는 현재 영국의 3대 기타리스트라 일컫는 에릭 클랩튼(Eric Clapton), 제프 벡(Jeff Beck), 지미 페이지(Jimmy Page)와 어깨를 견줄만한 인기와 평가를 얻고 있었다. 이 밴드가 인기를 얻게 된 가장 큰 계기는 우드스톡 페스티벌이었다. 정확하게 말하자면 우드스톡의 공연 실황을 담은 영상들을 통해 영국과 미국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 그들의 이름을 알리게 되었고, ‘I'm Going Home’이란 곡의 10분에 이르는 열광적인 연주가 많은 이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특히 앨빈 리가 펼치는 속주 연주는 당시의 기타리스트 지망생들과..
2021. 4. 1.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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