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티시 록의 계보
#034 롤링스톤즈(Rolling Stones) - Let It Bleed
롤링스톤즈 사상 가장 중요한 의미를 가진 걸작 믹 재거(Mick Jagger) 본인조차 ‘선택하기 어렵다’, ‘그때그때의 기분에 따라 달라질 것이다’라고 말할 정도로 롤링스톤즈의 베스트 앨범 1장을 선택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한 이야기다. 하지만 60년대와 70년대의 스톤즈가 가지고 있던 에센스를 응축해놓은 듯한 이 앨범은 롤링스톤즈가 변화와 진화의 기로에 서서 다음 시대로 나아가는 발돋움을 했다는 의미로 호불호를 떠나 상당히 중요한 앨범임에는 틀림없다. 사이키델릭적인 느낌이 강한 67년작 [Their Satanic Majesties Request]에서 마약에 심취한 사운드를 들려준 롤링스톤즈는 실제로 브라이언 존스(Brian Jones)를 비롯해 믹 재거, 키스 리처즈(Keith Richards)가 차례..
2021. 3. 29.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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