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티시 록의 계보
#002 게리 앤 더 페이스메이커스(Gerry And The Pacemakers) - How Do You Like It?
비틀즈 제작진이 만들어낸 또 다른 그룹사운드 비틀즈의 큰 성공은 그들의 고향 리버풀 사람들에게 큰 충격을 주었다. 당시 캐번(Cavern)을 비롯한 지역 클럽에서 활동하던 밴드들은 세미프로를 포함해서 300팀 이상이었다고 하니, 그룹사운드가 얼마나 성행하고 있었는지를 짐작할 수 있다.그중에서 비틀즈 이후 리버풀에서 가장 두각을 나타낸 밴드가 바로 게리 마스덴(Gerry Marsden)이 이끌던 페이스메이커스였으며, 비틀즈를 성공시킨 매니저 브라이언 앱스타인(Brian Epstein)이 비틀즈 다음으로 계약한 것 또한 그들이었다. -60년대 영국의 그룹사운드는 우리나라의 대중음악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쳤다. 그들의 사운드와 패션은 물론이고 ‘신중현과 엽전들’부터 ‘장기하와 얼굴들’까지 이어지는 ‘(리더)와..
2021. 2. 2.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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