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티시 록의 계보
#018 트래픽(Traffic) - Mr. Fantasy
스티브 윈우드의 사이키델릭한 변신 스펜서 데이비스 그룹(The Spencer Davis Group)이 인기 절정일 시기에 보컬리스트 스티브 윈우드(Steve Winwood)의 갑작스런 탈퇴는 많은 팬들에게 충격을 주었다. 세상은 스티브 윈우드의 다음 행보에 큰 기대를 하였지만, 그가 내어놓은 새로운 밴드 트래픽의 첫 싱글 ‘Paper Sun’을 듣고는 당혹감을 금치 못했다. ‘Paper Sun’의 요란한 사이키델릭 사운드는 이제껏 스티브가 들려주던 스펜서 데이비스 그룹의 그것과는 전혀 다른 스타일이었으며, 많은 사람들이 사이키델릭의 시대가 다가왔음을 인정해야만 하는 사건이기도 했다. 스티브는 스펜서 데이비스 그룹의 멤버로서 마지막 녹음 작업을 하면서 음악적 공감대를 형성하게 된 세션 멤버들(데이브 메이슨..
2021. 2. 20. 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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