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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7 타카하시 유키히로(高橋ユキヒロ) - 엘라스틱 더미(エラスティック・ダミー)

수록 앨범 [Saravah!](1978)

 호소노 하루오미(細野晴臣), 사카모토 류이치(坂本龍一)가 참가한 1970년대 도쿄 시티팝의 에센스를 응축한 매력을 가진 앨범이다. 이 곡은 시티팝에서 테크노 팝으로의 변화가 얼마나 급격하게 일어났는지를 알 수 있다(이 앨범의 발표 이후 5개월 만에 YMO의 데뷔앨범이 나왔다).

 

#018 카도마츠 토시키(角松敏生) - August Rain

수록 앨범 [Tears Ballad](1991)

 이 앨범은 카도마츠 토시키의 발라드 베스트 앨범이다. 하지만 예전의 발표곡을 모아놓기만 한 앨범이 아니라, 기존의 곡들을 리메이크한 앨범으로 ‘August Rain’ 역시 [Touch And Go] 앨범에 수록된 오리지널 버전보다 보컬의 완성도가 높다.

 

#019 이토 긴지(伊藤銀次) - 바람이 될 수 있다면(になれるなら)

수록 앨범 [Deadly Drive](1977) 

[Triangle] 앨범에 수록된 행복에게 안녕(せにさよなら)’의 분위기를 계승하면서 보다 세련된 긴지 스타일을 완성시킨 곡이라 할 수 있다. 여기엔 역시 사카모토 류이치(坂本龍一)의 스트링 편곡이 한몫을 하고 있다. 작사에도 참가한 오오누키 묘코(大貫妙子)의 코러스가 로맨틱한 인상을 한층 더해주고 있다.

 

#020 해피엔드(はっぴいえんど) - 바람을 모아서(をあつめて)

수록 앨범 [風街ろまん](1971) 

앨범 [風街ろまん]의 콘셉트를 한 곡으로 표현한 앨범의 타이틀 곡이다. 제임스 테일러의 보컬 스타일에서 힌트를 얻어서 만들었다는 이 곡은 호소노 하루오미(細野晴臣)가 컨트리 록을 지향하게 되는 계기가 되기도 하였다. 시티팝이라고는 하지만 화려한 번화가가 아닌 대도시의 뒷골목 풍경을 떠올리게 하는 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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