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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5 오하시 준코(大橋純子) - Crystal City

수록 앨범 [Crystal City](1977) 

오하시 준코가 솔로 가수가 아닌 자신의 백밴드 미노야 센트럴 스테이션(美乃家セントラル・ステイション)을 결성한 이후 두 번째 앨범이다. 40년 이상 지난 작품이지만 당시 유행하던 가창법을 제외하면 재킷 디자인부터 가사, 사운드 디자인 모두에서 전혀 올드함이 느껴지지 않는다.

 

#026 아베 야스히로(安部恭弘) - Close Your Eyes

수록 앨범 [Frame Of Mind](1985) 

아베 야스히로 특유의 젠틀한 매력을 가진 미디엄 템포의 곡이다. 앨범보다 먼저 발매된 싱글버전과는 드럼과 기타 등의 악기의 어레인지와 이펙트 처리가 조금씩 달라서 듣는 이에 따라서 싱글버전이 훨씬 좋다는 사람과 앨범버전이 더욱 좋다는 사람으로 나뉘기도 한다.

 

#027 호소노 하루오미(細野晴臣) - 사랑은 복숭아색(桃色)

수록 앨범 [Hosono House](1973) 

해피엔드(はっぴいえんど)의 멤버가 아닌 솔로 싱어송라이터로서 호소노 하루오미의 지위를 확립한 앨범 [Hosono House]의 수록곡으로, 컨트리록 스타일의 사운드에 당신 안에 비가 내리면 나는 우산을 접고 비에 젖을 수 있을까?(おまえのれば じて れていけるかな)’라는 낭만적인 가사가 일품이다.

 

#028 요시다 미나코(吉田美奈子) - 사랑은 유성(流星) Part II

수록 싱글 [流星 Part II] 

이 곡은 일본에서도 어번 소울의 걸작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곡이다. 앨범 [Twilight Zone]에 수록된 앨범버전과 싱글에 수록된 Part IPart II, 모두 세가지 버전이 존재한다. 그 중에서도 Part II는 보컬파트에서 후렴부 이외의 파트를 제외하고, 베이스와 드럼 등의 리듬악기를 강조해서 만들어낸 댄서블한 그루브감이 아주 멋진 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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