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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1 Mamalaid Rag 바라보고 있고 싶어(みつめていたい)

수록 앨범 [Living](2002)

21세기에도 오오타키 에이이치의 영향력은 사라지지 않았다. 마마레이드 래그의 보컬리스트 타나카 히로쿠니(田中拡邦)는 목소리 톤 자체는 물론이고 성대의 떨림까지 오오타키의 그것과 아주 흡사하다. 이는 단순한 흉내가 아닌 어린 시절 영향을 받은 아티스트에 대한 오마주 혹은 리스펙트처럼 들린다.

 

#022 오오누키 타에코(大貫妙子) - 종이비행기의 러브레터(紙ヒコーキのラブレター)

수록 앨범 [Shooting Star In The Blue Sky](1993) 

오리지널 버전은 CM송으로 제작되었고 이토 긴지(伊藤銀次)가 편곡했다. 앨범 버전으로 다시 녹음을 하면서 앨범의 프로듀서였던 코바야시 타케시(小林武史)의 어레인지 센스로 조금 더 상쾌하고 세련된 시티팝으로 환생한 느낌을 준다.

 

#023 스기 마사미치(杉真理) - Catch Your Way

수록 앨범 [Overlap](1982)

#022과 마찬가지로 CM송으로 사용된 곡이다. 15초 또는 30초라는 짧은 시간에 시청자의 눈과 귀를 사로잡아야하는 것이 CM송의 최대목적이다. 이 곡은 제목처럼 청자의 귀를 사로잡기 아주 좋은 캐치한 멜로디가 스기 마사미치의 허스키한 목소리를 통해서 경쾌하면서도 파워풀한 인상을 준다.

 

#024 구시마 나오코(具島直子) - Candy

수록 앨범 [Miss.G](1996) 

야마시타 타츠로(山下達郎)의 영향을 받았음을 가감 없이 드러낸 구시마 나오코의 자작곡이다. 인트로부터 시작되는 리듬의 그루브가 마치 타케우치 마리야(竹内まりや)의 플라스틱 러브를 연상시킨다. 구시마 나오코가 쓴 곡들은 달콤하면서도 어딘가 애수에 젖은 느낌을 주면서 청자로 하여금 질리지 않고 계속 듣게 하는 매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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